공모 청약도 전략적이다.
좀 웃긴데 이번주 구독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주 청약의 초석이 되는 투자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클로봇을 선택하시든, 와비스를 선택하시든 다음주 화요일에는 케이뱅크 청약이 가능합니다.
Wavis의 첫 청약일이 화요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를 한쪽으로 치워두고 나머지는 구독하는 방식을 택하려고 합니다.
.그럼 기업 지표를 토대로 Wavis를 사용할지, Clobot을 사용할지 먼저 결정해 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와비스에는 환매권이 있다는 점이다.
청약상장일에 공모가가 미뤄지더라도 소속사는 공모가의 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우선 재구매권이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공모가는 15,000원으로 공모 희망가 상한액을 초과했다.
그 이유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Wavis는 반도체 제조회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Gan RF 칩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으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반도체 관련 기술회사, 아니 오히려 반도체라는 점만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공공주식시장에서 선호되는 반도체 소재입니다.
다만, 기술상장 전문기업으로서 적자를 낼 가능성이 높으나 수요예측 결과가 양호해 이 기업의 기술이 가치가 있을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2,400개 기관이 참여했다.
2,000개 이상의 기관의 관심도를 확인합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와비스 상장가의 97%가 1만5000원 이상이다.
따라서 공모희망가도 15,000원이다.
재무제표를 보면 기술상장 전문회사로 참여하지만 16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당기순이익 적자는 150억원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Clobot과 Wavis는 비슷한 수준이다.
비슷하다면 환매권을 갖고 있는 와비스에 더 매력을 느낄 것 같다.
웨이비스 대신증권의 기본 청약한도를 18,000주로 설정할 때. 최대청약증거금은 1억 3,500만원입니다.
클로봇신영증권 기준 최대청약증거금은 2,500주에 1,625만원입니다.
너무 짜다.
클로봇 미래에셋으로 가보겠습니다.
200% 우대혜택을 드립니다.
미래에셋은 공모주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씨앗만 있다면 미래에셋으로 가야겠죠? 답을 찾았습니다.
대신증권 와비스를 1억 3,500만원에 완전 청약할 수 있고, 남은 금액은 클로봇미래에셋으로 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콩나물이라면 재구매권이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