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메시지를 가장 빨리 전하는 벚꽃 축제로 알려진 진해군항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된 지 4년 만에 열린다.
3월 24일 전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를 비롯한 창원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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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1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군항’ 3대 키워드로 대한민국 해군 모항의 상징성과 해상관광도시의 특성을 활용해 진해군항제만의 축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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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동안 진해중원 로터리 일대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지역이 진해루와 해군사관학교로 확대된다.
민속벼룩시장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어수선한 시장에서 탈피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장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나. 감성이 있는 푸드마켓과 아트마켓.
진해군항제축제는 진해구 정문에 입체 대형화탑이 설치되면서 군항제를 보기 위해 창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된다.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없이 맞이하는 첫 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해군항제가 정상 개최됨에 따라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온통 봄꽃 같은 미소를 지으며 꽃구경을 즐긴다.
벚꽃철이 되면 보육원 일꾼들이 꽃탑을 세우고 도시 곳곳에 화분을 봄꽃으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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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겨울 내내 지하에 있던 형형색색의 튤립이 고개를 들어 진해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함께 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1. 진해군항제 일정 및 소개
2023. 3.25(토)부터 4.3(월)까지 진행됩니다.
3월 24일 금요일 저녁 행사가 있습니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와 중원로터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진해군악제, 거리악사공연,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퍼레이드, 이브,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
군부대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군함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군부대 쪽으로는 불가하오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군사관학교 견학 외에도 군악대 축제, 국방 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벚꽃 야간 투어 등이 있어 밤에도 벚꽃을 볼 수 있다.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2023년 군항제에서는 다시 푸드마켓이 열릴 예정이고, 미술마켓 같은 행상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살 수 있을까. 이밖에도 창작 뮤지컬 ‘경화역 러브스토리’와 ‘안골포 해천’도 공연될 예정이니 시간 되시면 관람하시면서 더 좋은 추억도 쌓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원시는 2023년 진해 군항제에 430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차량 이동이나 사진 촬영이 어려웠던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범위는 이전보다 약간 더 큽니다.
2. 진해 군항제 축제 일정 및 주차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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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기간에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임시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57차 임시주차장 안내에 따르면 각 벚꽃놀이 코스 주변에 다음과 같은 크고 작은 무료 임시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진해여고 및 진해구청.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주차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해군항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진해 군항제 주차장 위치정보 및 교통정보
43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해군항제 코스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추천한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4.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 안민로
창원에서 진해로 가는 관문인 안민로를 따라 5.6km의 벚꽃길에서 활짝 핀 벚꽃 사이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재미를 즐기거나 눈 덮인 들판과 꽃이 만발한 도시를 바라보는 것.
518그루의 벚나무에 금속 투광등으로 수목을 비추고 생태다리, 전망대, 덕주터널 등 중요 장소에는 투광등이나 LED조명으로 다양한 색을 연출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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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길을 따라 조성된 덱 스트리트는 드라마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처음 만나고 떠나는 장소로 유명하다.
평소에는 통행량이 거의 없어 키가 큰 나무가 그늘을 제공하고 산책로로 활용된다.
5.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 제황산공원
진해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군항 도시로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영웅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많은 문화 유적이 있습니다.
1952년 4월 13일 북원로타리에서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으로 시작된 추모식이 진해 군항제로 이어져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때 시내 곳곳에 벚꽃이 만발하고 벚꽃 축제도 열린다.
제황산공원은 제황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진해탑산 정상에 있기 때문에 탑산공원이라고도 한다.
진해타워에 가려면 365계단을 오르거나 모노레일을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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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면 진해시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9층 높이의 진해타워가 우뚝 솟아 벚꽃이 만발한 진해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벚꽃 시즌에는 보드워크와 모노레일을 통해 진해 벚꽃 구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6.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 해군사관학교, 해군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 보기 힘든 풍경과 함께 해군항제 최대의 볼거리로 손꼽힌다.
벚꽃 외에도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과 해군과 이충무공에 관한 자료가 전시된 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