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맑은 수제비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가끔 매콤한게 생각날때 김치와 함께 끓여먹는 김치수제비가 제격입니다.
쫄깃한 수제비를 씹으면서 시원하고 진한 국물을 더한 김치칼국수.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푸드입니다.
김치수제비를 더 맛있게 만들려면 여기에 한 가지 재료만 더하면 된다.
두부!
푸짐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어울려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먹는 사람마다 엄지척.
쫄깃한 수제비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두부의 식감 때문에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두부와 김치수제비!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재료)
수제비 반죽: 밀가루 300g, 고운 소금 1/3작은술(3g), 식용유 1작은술, 물 170ml
양파(중) 1/2개(90g), 묵은지 500g, 김치국물 100ml, 대파 1개, 두부 300g, 국물용 멸치 20마리, 물 1.5L, 김 한장,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큰술 , 파프리카가루 1T(6g), 국간장 2T, 멸치액젓 2T.
밀가루 300g, 고운 소금 1/3tsp(3g), 식용유 1tsp를 넣고 섞은 후 물 170ml를 넣어 반죽을 준비한다.
식용유를 넣으면 쫄깃한 수제비 반죽을 만들 수 있다.
점차적으로 물을 추가하고 손에 붙지 않고 준비하기 쉬운 반죽으로 치대십시오.
완성된 반죽은 사용하기 전까지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표면이 마르므로 비닐봉지에 넣거나 젖은 면보로 덮어두는 것이 좋다.
양파는 0.7cm 두께로, 대파는 사선으로 썬다.
오래된 종이를 2~3cm 길이로 자릅니다.
덜 익은 김치보다는 잘 익은 김치로 하면 더 맛있습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국물은 깨끗이 씻은 멸치 20마리를 냄비에 담고 중불에서 2분간 볶는다.
2분 후 물 1.5L, 다시마, 청양고추 2개를 넣고 센 불에 올려 뚜껑을 닫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8분간 더 끓인다.
8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더 끓인다.
10분 후 육수 재료를 모두 제거한다.
센불에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김치, 김치국물 100ml를 넣고 5분간 끓인다.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끓인다.
5분 후 양파, 수제비, 고춧가루 1큰술(6g)을 넣고 골고루 저어가며 센불에서 끓인다.
수제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이때 수제비가 익을 때까지 2~2분 30초간 끓인다.
수제비의 두께에 따라 삶는 시간은 달라집니다.
수제비가 익으면 대파와 두부를 넣고 1분간 더 끓인다.
두부와 파가 따뜻해지면 오늘의 요리 끝!
배를 채우는 두부 김치 수제비.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수제비를 먹어도, 밥으로 죽을 끓여 먹어도, 밥 없이 밥을 먹어도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생각난다면 고민하지 말고 가보세요.